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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 주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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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icam 작성일18-07-07 13:57 조회10,9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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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2018.6.17.
경성대학교회 박현건

  가말리엘은 당대(AD 25~50년)에 가장 유명한 율법교사였고, 대표적인 바리새인이었습니다. 당시 대제사장 다음가는 영향력을 끼친 인물로 산헤드린의 구성원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가말리엘은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베드로와 사도들을 죽이려할 때, 공의회 앞에서 이 일을 막았던 인물입니다. 드다와 갈릴리 사람 유다의 예를 들며 사도들을 없애려는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행 5:33~40)
  “이 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선전하매 사람이 약 사백 명이나 따르더니...”(행 5:36a)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의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따르게 하다가...”(행 5:37a)
  드다는 AD 1세기의 유대인 반란군이었습니다. 그는 AD 44~46년 사이의 어느 시기에 추종자를 이끌고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쿠스피우스 파두스가 유대의 총독으로 재임하는 동안, ‘드다’라는 이름의 어떤 사기꾼이 다수의 백성을 설득해 그들에게 영향을 주어 요단강까지 자신을 따라오도록 했다. 이는 그가 사람들에게 자신이 선지자라 말했고, 그가 자신의 명령으로 강을 갈라지게 하여 사람들이 쉽게 강을 건너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그의 말에 미혹되었다. 그러나 파두스는 기병을 보내 무리를 해산시켜 그가 허튼 시도를 하지 않도록 하였다. 기병의 급습에 드다의 추종자들은 도륙을 당했고, 수많은 사람이 항복했다. 마침내 드다도 잡혀 죽였다.”고 합니다.
  유다는 AD 6년 구레노 총독이 인구조사를 실시할 때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인구조사의 목적은 세금 부과를 조정하는 것이었는데, 유다는 열렬한 율법주의자로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시기에 그분께만 세금을 내야하고 다른 모든 세금이 불법이며, 나아가 그럼 세금을 응하는 것 자체가 불경죄라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주장에 동조한 사람들 기반으로 유대인 혁명을 일으키려고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행 5:38b~39a)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은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하신 바를 믿음의 눈으로 보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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