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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 주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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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건 작성일18-08-17 19:18 조회11,0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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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2018.8.19.
경성대학교회 박현건
 
  “예루살렘에 계시는 여호와는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할렐루야”(시 135:21)
  예루살렘 성전에서 연주되는 음악과 찬송은 고대 중동 문화권에서도 아주 유명했다고 합니다. 성전 제사에서는 늘 레인인의 음악과 찬양이 울려 퍼졌는데요. 이는 하나님이 찬양과 음악을 기뻐하시고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유대인 성서 주석인 미드라쉬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노래를 매우 좋아하셔서 매일 새로운 천사 합창단을 만들어 새로운 노래를 부르게 하고 물러가게 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찬송을 부를 때마다 하늘의 천사들을 초청해서 함께 들으실 것이다.”
  하늘의 천사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부르는 노래는 어떤 노래일까요?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아이네오)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2:13~14)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우주는 천사들의 찬양과 음악으로 가득하지만 인간의 귀는 그것을 들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태양을 직접 보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다만 독특한 복을 누리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천사들의 찬양을 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말로 묘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겼습니다.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시 148:1~3)

  우리 교회 ‘찬양경배’를 담당하고 사역팀 이름은 ‘아이네오 찬양단’입니다. ‘아이네오’는 찬양을 뜻하는 구약의 히브리어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인 ‘할랄’과 ‘야다’에 비교할 수 있는 신약의 헬라어 낱말입니다. “하나님을 찬미(아이네오)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7)
  매주 주일, 오전 10시 45분부터 ‘아이네오 찬양단’과 함께 하는 찬양과 경배 시간이 참 귀한 것 같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그 시간,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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